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분 투자해서 평~생 [ 알츠하이머 병 ] 에서 해방되기

by ronchamp 2025. 1. 18.

1. 정의

알츠하이머란 ? 

흔히 치매라고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라는 질병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다들 막연히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나뿐만 아니고 나의 가족 친지 지인들을 포함하면 인생에서 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겪을 수 있는 확률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우선 이 [ 알츠하이머 ]라는 질병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 보고된 이 질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라 할수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 (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여기서 말하는 퇴행성이란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손상되어 점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50~6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원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유전자적인 위험인자가 밝혀졌다.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다운 증후군' (몽고증) 환자는 중년기가 되면 거의 대부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의 변화가 나타난다. 21번 염색체에 있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PP)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65세 이전에 치매가 나타나며 , 이를 조발성 가족성 알츠하이머병 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14번 염색체에 있는 PS1 유전자의 돌연변이 , 1번 염색체에 있는 PS2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 19번 염색체에는 아포지질단백 E4 대립 유전자가 있다. 아포지질단백은 지질을 운반하는 단백질인데, 피 속의 콜레스테롤 조절 및 지질대사에 관여한다. 여기에는 E2, E3, E4의 세 가지 대립 유전자가 있다. 그중에서 E4 대립 유전자가 가족성 알츠하이머병과 65세 이후에 산발적으로 생기는 만발성 치매의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또한 신경 전달 물질의 경로 , 특히 콜린 계통의 이상도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친다. 고령,다운 증후군, 저학력, 치매의 가족력, 80세 이상의 여성 등은 이미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 인자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비만 등의 심혈관 위험 인자는 직간접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에 관여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발병 기전을 한가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통일된 가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특정 단일 원인에 의한 질환이라기보다는 신경계 노화 현상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유전적 위험요소와 환경적 위험인자가 더해서 복합적인 발병 기전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3. 증상

1. 기억장애 

알츠하이며병 환자가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이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병의 초기에는 새로운 정보의 등록, 저장, 재생(단기 기억)이 어려워집니다. 병이 진행하면 오래전에 습득한 장기 기억도 잊어버린다. 기억 장애에 따라오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지갑이나 열쇠 등 중요한 소지품을 잘 잃어버린다. 

2)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잘 잊어버린다. 

3) 가스 불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음식을 자주 태운다. 

4) 방금 한 말을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5) 병이 진행하면 자신의 이름도 잊어버리고 , 자신의 얼굴이나 가족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한다. 

6) 기억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환자 자신은 있었던 일 자체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2. 언어 장애 (실어증)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환자들은 모호하게 돌려 말한다. '그런 것  '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도 차츰 잃게 된다. 들은 말을 메아리처럼 반복하고, 같은 소리를 계속 되풀이하기도 하고 , 최종적으로 이러한 기능도 상실되어 결국 아무 말도 할수 없게 된다. 

 

3. 실행증

근력(힘)이나 명령을 이해하는 데는 이상이 없어도 일상적인 생활 동작, 요리하기, 세수하기, 옷 갈아입기 등에서 장애를 보인다. 

 

4. 실인증

시력은 정상이나 사물을 구별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 가족이나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5. 시공간 능력 장애

방향 감각이 떨어져 길을 잃고 헤맬 수 있다. 잘 알고 다니던 길에서도 길을 잃는다.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운전하던 환자는 접촉사고를 자주 내거나  익숙한 길에서도 방향을 헤매서 더 이상 운전을 하기 어려워진다. 

 

6. 판단력 장애

연속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또한 판단력이 저하되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타인에게 쉽게 다 이야기하여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계산력이 떨어져 물건을 사고 돈 계산을 틀리게 한다. 

 

7. 행동 증상, 정신적인 증상

행동 증상은 환자의 가족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증상이다. 주로 도둑 망상과 부정 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인물과 대화하려고 하거나 거울에 비친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화하려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주로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된 중기 이후에 보인다. 주위의 물건과 사람들을 잘못 인식한다. 초조, 불안, 공격성 증가 등으로 보호자나 간병인의 부담이 심해져서 , 환자를 의료 시설에 입원시켜야 할 수 있습니다. 

 

8. 우울 증상

병의 초기부터 나타납니다. 전체 치매 환자 중 40~80%에서 우울 증상이 나타난다. 

 

9. 감정 변화

감정 상태가 불안정하여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자주 낸다. 쉽게 울거나 웃는다. 

 

10. 야간 착란

밤이 되면 안절부절 못하고 이리저리 배회하며 난폭해 진다. 흥분하여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가출하여 배회하는 경우가 있다 

 

 

4. 진단

1. 진단과정

1)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

기억력 저하가 발생한 양상(서서히 발생했는지 , 혹은 갑자가 발생했는지 ) , 진행 양상(서서히 악화됨, 계단형 악화), 기타 신체질환이 존재유무(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의 병력), 일상생활 기능 정도를 평가한다. 문진으로 병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 상태 검사를 시행한다.

 

2) 검사실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치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신체질환이 있는지 검사한다. 신경 심리 검사를 통해 기억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을 평가한다. 뇌의 구조적,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MRI, CT, PET 등의 뇌 영상검사를 시행한다. 

 

2. 감별 진단

1) 섬망

전신 감염, 대사 장애, 저산소증, 저혈당증, 전해질 불균형, 간 질환, 수술 후 상태, 두부 손상 등으로 인해 갑자기 오는 의식의 혼탁을 말한다. 고령자에게 섬망 증상이 발생하면 갑자기 심한 치매 환자처럼 보이지만 섬망의 경우 갑자기 발병하여, 하루 중에도 의식 상태의 기복이 있고, 원인 증상을 교정하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와 구별된다. 

 

2) 가성 치매

임상 양상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뇌 병변이 없는 기능성 장애입니다. 우울증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며, 기억 장애에 대해 실제보다 더욱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인지 장애가 감소되는 것에 비하면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가성치매는 항우울제 투약으로 호전될 수 있다. 

 

3) 기타 신체 질환

감염성 질환, 영양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석, 물리적 뇌손상, 정상압 수두증, 약물 및 독소에 의해서도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5. 치료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는 신경반이나 신경섬유 덩어리의 생성과 같은 근본적인 단계를 차단하는 단계는 아니다. 현재는 아셑틸콜린의 분해 효소 억제제를 사용하여 콜린성 신경 전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치료의 중점을 둔다. 그리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자 한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노인의 인지 기능이 갑자기ㅣ 더 나빠졌을 때는 반드시 내과적인 합병증을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인지 기능이 갑자기 나빠졌거나 , 행동 증상에 문제를 보이면 일반적인 정규 검진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1. 약물 치료

신경인지기능 활성제인 콜린성 약제, NMDA 수용체 차단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도 다양한 약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2. 기타 접근 방법

치매는 신경인지 기능의 점진적인 감퇴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의 수행 능력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발생 기전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획기적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를 위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요법, 인지 기능 강화요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6. 예방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1)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2)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 등의 질환을 치료한다.

3) 술과 담배를 멀리한다. 

4)규칙적인 식사 , 규칙적인 수면습관, 규칙적인 배변활동 , 규칙적인 운동 등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루틴을 실행한다.

5)식사 곧 사람이 먹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것을 하기보다 안좋은 것들을 멀리하고 피한다. 

6)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지속하라.

 

< 마무리 글 > 

' 내 머리속의 지우개 '라는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알츠하이머는 노인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해당하는 질병으로 다가왔다. 

한번 그 속으로 들어가버리면 완치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가능한 그 시기를 늦추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습관들을 유지하고 타인과의 관계도 배려와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마음으로 삶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모두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